본문 바로가기
산책

동네 공원) 신림근린공원

by 여보게 2021. 7. 5.

 

21.07.05

신기하게 신림근린공원도 집에서 도보 31분! 옆에 호림박물관이 있어 간 김에 들르려고 했는데 월요일이라 휴관이었음ㅠ 그래서 그냥 박물관 뒤쪽 계단을 통해 공원만 둘러보기로 함!

길은 굉장히 평탄해 보였음. 이곳도 역시 약간 뒷동산 느낌 나는 공원!

 

저기 색깔 칠해져 있는 계단과 빛 받고 연두연두한 나무들이 어우러져 순간 약간 환상적인 느낌이 들었음. 근데 그 분위기를 방해하는 건 어디선지 계속 파리들이 날아다녀서 좀 깸...

 

근데 계단을 다 오르자마자 다 운동기구들 있고 뭔가 꼭대기 다 도착한 듯한 분위기를 풍김. 

에이 뭐야 너무 작고 별거 없잖아 하면서 내려가는 것 같은 길을 따라감.

 

근데 정!말! 신기하게 뭔가 길 다 끝나고 다시 도로 나올 것 같은데 길이 계속 끊임없이 나옴.

첨엔 같은 장소로 다시 돌아가는 건가 했는데, 가는 길 족족 또 새로운 곳이 등장.

 

 

 

앞서 꼭대기라 느꼈던 곳에 운동기구와 정자가 있었는데, 또 다른 스폿임에도 똑같이 정자가 있고 운동기구가 등장!

그리고 토끼들도 등장!

애들이 토마토를 계속 오물오물 먹는데 너무 귀여웠다ㅠㅠㅠㅠ

 귀염댕이들은 영상으로 봐야 제맛ㅠㅠㅠㅠ 귀여워ㅠㅠㅠㅠ

 

아 이제 끝인가 하고 내려가면 두 갈래길이 나오고....

한쪽으로 틀어서 또 가다보면 또 갈래길이 나오고...

디게 희한한 공원. 생각보다 큰가??

 

한쪽은 오르막길

한쪽은 내리막길

 

뭔가 탐험하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운동기구가 계속 여기저기 등장!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와서 운동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미 많은 어르신들이 운동을 하고 계심.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데, 힘든 산길이 아니라 적당히 오르막도 오르면서 기분 좋게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었다.

 

풍경도 한번 쓰윽 봐주고 선택한 길로 내려가니 미성파출소가 나왔다. 

이제 내려왔으니 굳이 더 볼 것 없이, 적당히 기분좋게 산책하고 집으로 돌아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