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07
김포 평화누리길 1코스(철책길)는 총 14km!
하지만 나는 덕포진에서 시작해서 대략 2.5킬로를 걷고, 다시 같은 길로 돌아와서 총 5키로를 걸었다.
덕포진에 주차장은 넓게 잘 빠져 있다.
그리고 주차장에 화장실도 있으니 트래킹 전 살짝 들려주기!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그때부터 힐링 산책이 시작됨.
날씨가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이 초록 초록한 풍경은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준다.
그리고 평상도 여기저기 있고 벤치도 굉장히 많아서 앉아 쉴 수 있도록 잘 되어 있었다.
본격적으로 덕포진 포대가 있는 부근으로 들어가면 왠지 골프장 같은 느낌도 있고,
넓은 잔디밭이 펼쳐지는 데다가 시야 뚫려서 엄청 기원한 기분이 든다.
바다 풍경도 있고 시골 풍경도 있고!
손돌목에서 잠시 역사 공부도 하고 마저 걷다 보면 바다를 바라보면서 앉아 있을 수 있는 흔들의자가 있다.
거기서 잠시 바닷소리도 듣고 휴식을 취한다.
그곳이 딱 풍경도 좋아서 사진 찍으면 좋겠지만
철책을 배경으로 한 사진은 금지되어 있다!
나는 착한 시민이기에 사진은 생략! 하지만 굉장히 힐링 스폿이라고는 말해두고 싶다.
그리고 걸으면 옆에 철책을 배경으로 이런 평화로운 시골 풍경이 끊임없이 펼쳐진다.
방문객도 별로 없어서 우리끼리 오순도순 얘기 나누고 조용한 길을 걷고 또 걷는다.
너무 멀리 갔다가는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오기 힘드니 적당한 곳에서 커브를 틀었다.
다 돌아왔을 쯤엔 살짝 걸어갔던 길 이탈해서 논밭을 거쳐 돌아왔다.
사실 여기는 날씨만 더 좋았다면 사진도 훨씬 예쁘게 찍히고 더더더 베스트였을 것 같다. 그렇지만 사람도 많지 않고 조용히 걷다 오기 굉장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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