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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산책3

야간 산책 _ 김포 한강신도시 호수공원 낮에는 전혀 돌아다니지를 못하다가 밤 10시쯤 돼서야 김포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에서 산책을 했다. 몇 달 전쯤 낮에 가봤는데, 예쁘긴 했지만 생각보다 작고 한 바퀴도 금방 돌아서 재미가 없었다. 뭔가 걸을 맛이 별로 안나길래 잊고 살다가 야간에 가봤는데, 길이 더 잘 안 보여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낮보다 훨씬 좋았다. 주차장은 넓고 무료였다. 밤인데도 차는 많았지만 그래도 듬성듬성 자리는 보였다. 공원에 들어서면 온갖 불빛이 호수에 비치는 풍경을 볼 수있다. 찍을 땐 몰랐는데 바닥에 김포 호수공원 글자도 있음! 뭔가 귀욥ㅎㅎㅎㅎ 하트 길도 예뻤고, 어두워서 멀리서 볼 땐 잘 몰랐는데 가까이서 보니 장미꽃 밭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 꽃 보면 안 찍고는 못 배기는 엄마 프사 감성인 나는 엄청 찍어댐ㅎㅎㅎ.. 2021. 7. 26.
김포아트빌리지 야간 방문 후기 낮에는 정말 걸을 엄두가 안나다 보니, 계속 밤에 갈만한 곳을 찾게 된다. 그래서 가게 된 곳에 김포아트빌리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이 근처 살아서 산책하러 나오는 거면 모르겠지만 굳이 야간에 보러 올 필요는 없다는 것! 오히려 낮에 오면 훨씬 볼거리가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이곳의 좋은 점은 주차장이 넓고 매우 잘되어 있다. 그리고 주차도 무료! 주차장에서 보면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그리고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이 풍경에서 오른쪽 길로 걸어갔다. 이렇게 생긴 가로등이 있는 길로 걸어갔는데.. 또다시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쪽이 아니다!ㅎㅎㅎㅎ 나는 야경 그런 거 볼 필요 없이 그냥 걸으러 산책만 하러 온 거야! 하면 아무 상관없겠지만, 밤에 예쁜 거 보러 온 거라면 아무튼 이쪽은 아님ㅎㅎ.. 2021. 7. 20.
김포 가볼만한곳) 하동천생태탐방로 21.07.18 요 근래 갔던 모든 곳을 통틀어 가장 좋았던 하동천생태탐방로 사람도 많이 없고, 너무나 푸르고 아름다운 풍경을 벗 삼아 걷는 내내 행복할 수밖에 없었다. 날씨는 지독히 더웠지만 그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동천생태탐방로에 입구에 도착하면 깔끔하게 주차장이 있고 화장실도 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에도 시골길이 꽤 예뻤지만 탐방로로 들어가는 순간 완전 다른 힐링의 장소가 펼쳐진다. 물 속에 나무와 하늘과 구름이 모두 비치는 풍경이라니.... 입구에서부터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보는 방향마다 느낌이 달라 계속 사진을 찍게 된다. 더위 따위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 끊임없이 내 눈앞에 있는 모든 것들을 눈에 담으며 산책을 한다. 아직 만개한 연꽃은 별로 없었지만, 많은 연꽃들이 있다... 2021. 7. 18.